[2004 상해] 아침 식사.

갑자기 여행 생각이 난 김에. (머야. 먹는것만 주르르 생각나면서..>.<)

앞에 썼던 것처럼 호텔 부페가 정말 쉣이엇.(겡장히 저렴한 패키지 여행이었으므로. 호텔두 쉣.였다. 물론 깨끗하고 머 그런건 있지만. 밥이 정말..T_T)
이게 바로 그 호텔 식사! 중 먹을 수 있는 것만 내 접시에 담은 것들. 으흑.
삶은 계란. 오향 넣고 삶은 땅콩, 오이, 이상한 떡, 쩡쯔. 그리고 내가 사다놓은 파파이.

쩡쯔란 단옷날 찹쌀이 떡이 되기 직전까지 찧는지 머하는지 하여간 .그리해서 밥처럼 해서 나뭇잎에 싸서 먹는 건데. 먹을만 하다...고기.나 이상한거 넣으면 못 먹고. 그냥 짭조름하게 (무슨간을 하는지) 간하고 아무것도 넣지 않으면 먹을만 하다.

쩡쯔. 솥.위에서 찍은 사진.


아침에 나가 사 먹은 것들.
아래는 아침에만 살짝 나오는 분들.
옆에 아줌마가 반죽을 썰고. 그 옆에 오렌지 빛깔 옷을 입은 아줌마가 커다란 프라이팬에 금새금새 튀겨낸다. 나는 그냥 먹었지만. 보통은 콩국. 이라는 따뜻한 국물에 뜯어 넣어 먹는다. 어릴적 부산 초량동(차이나 타운이 있는곳)에서 먹어본 기억이 난다. 그치만 그닥 좋아하지는 않는데 저 빵은 상~당히 맛있었다.

그리고 파파이.

이 아가씨가 너무 귀여워서 사진을 찍어두 되냐고 물었더니 웃으면서 수줍어한다.
그런데 그 칼을 보니. 흠..-_-;;;;
어쨌든 뒤에 살짝 보이는 앞치마한 남정네가 엄청큰 평평하고 뚜껑이 있는 무쇠 프라이팬 위에서 파이를 구워 아가씨에게 쓱 던져주면 4등분일때. 혹은 그 반일때 얼마씩.으로 잘라서 판다. 튀기거나 한것이 아니라 담백하고 맛있다. 재료는 아마 밀가루, 파, 소금,뿐일껄.. 부침개와는 조금 다르다. 파이. 라니까...=_=;; 저 파파이랑 호떡같은 것두 팔고. 요 귀엽게 생긴 우유도 팔았다.


여행은 목적에 따라 얼마든지 그 형태를 달리 할 수 있다.
패키지 여행으로 편안하게 갈 수도 있고. 이렇게 가외로 싸돌아댕길 수도 있지.
이때. 아주 즐거웠던 기억으로 남아있다.

05년 북경을 다녀왔을 때보다 훨씬 즐거웠다.

by skalsy85 | 2006/04/29 16:59 | 함께 하는 발걸음 | 트랙백 | 핑백(1)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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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ed at Gate to the some.. at 2008/01/24 18:43

... 쌀죽, 그리고 jy 언니가 준 아삭거리는 종갓집 배추김치로 22일 보름을 지났다. 이거. 술 안주에도 딱이다. 저걸루다가 정종 한팩 비웠거든..호호.사실 진짜 총삥.은 이것. 2004년 상해여행 때 아침시장에서 먹었던. 저 아가씨 뒤에 있는 오빠(?)가 커다란 팬에 구워 척척 넘겨주면. 이쁘장한 아가씨가 생글거리면서 잘라준다. 조각당 돈을 받는다. 기 ... more

Commented by griselle at 2006/04/29 18:50
와, 멋지네요. 가보고 싶어요- 파만 넣은 파이라니 무슨 맛일까...
Commented by skalsy85 at 2006/04/30 08:24
griselle님//호호~ 한국에 나오면 친구분들. 이랑 한번 여행가보시는게 어떨지.. 중국 패키지 여행이 저렴하거든여. 저런 시장을 둘러보려면. 저렴한 패키지.를 가시는게.=_+;; 물론 당시엔 불편한 점도 많지만. 그래도. 지나고 나면 재미있어요. 패키지 따라 여기저기 다니며 사진찍는것보다 저렇게 혼자 댕기는게 기억에 더 많이 남더라구요~^^

흠.. 파만 넣은 파이는. 야채크래커 맛이 나면서도 더 부드럽다고나 할까요? 흠..나중에 한번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호호~ :)
Commented by Connie at 2006/05/01 00:34
ㅎㅎ 저도 중국에 몇년에 한번씩 가지요. 2004 에는 완전자유여행으로 북경. 대동. 태원. 평요. 낙양. 오대산등등을 다녀왔었고. 올해도 갈까 합니다. 올해는 산쪽으로 가려해요. 물론 자유여행으로요 ㅎㅎ
Commented by 세냔카 at 2006/05/01 09:04
맛있겠다아아아.
Commented by skalsy85 at 2006/05/01 23:47
Connie님//오~~ 중국여행을 많이 하셨군요..아니 중국.을 자유여행? 돈 엄청 깨지셨겠어요..중국은 일단. 국립공원 비용자체도 비싸고. 게다가 비행기편도 비싸셨을듯한데~~^^ 올해두 여행계획을?? 오~~+_+ 부러워라~~~-ㅅ-
Commented by skalsy85 at 2006/05/01 23:48
세냔카님//에헤헤.. 저 파파이? 아님 우유가요?? ㅋㅋ 파파이는 상당 괜찮았습니다. 원래 좋아하긴 하거든여. 제가 약식으루 어제 만들었는데 나중에 올려볼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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