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7월 11일
on June 3rd[Rome, Italy-5]
이곳에서
아쉬운 피렌체에서의 일정 후. 기차를 두번 갈아타고 도착한 로마.
역에서 대강 알아보고 무조건 가장 역에서 가까운 곳으로 숙소를 정하다.
이미 짐이 불어날 대로 불어나. 주체를 할 수 없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이곳 Rome 에서 out 하므로. 공항까지의 길을 생각하면 무조건 교통이 편리해야 한다.
마중나오신 아저씨와 함께. 숙소로 향한다. 걸어갈 수 있는 거리. 맨 몸이면 10분이면 갈 듯 싶다.
커다란 짐가방을 끌어주시는 아저씨덕에 편하다. 덜덜 거리며 끌려가는 가방을 보니. 그동안의 여정이 참. 별것도 아닌것같다. 지갑이랑 선글라스랑 도둑맞았던 루브르. 스페인에서의 삽질. 뭐 기타등등. 탈 많았던 여행이지만. 그래도 아직.남아 있는 시간들이 있고. 아직. 견뎌야 할 마음도 남아 있다. 여전히 다 버리지 못하고 간직해온 마음.
끈적한 로마의 열기에서 살짝이나마 벗어나기 위해 샤워를 한다. 여지껏 다녀본 숙소중 가장 지저분.하다. 뭐. 별로 불만은 없지만. 그래도 분위기가 왠지 을씨년.스러워서 걱정. 그치만 사람이 많아 다행이다. 그곳에서 만난 몇몇 친구들과 콜로세움으로 저녁 나들이를 간다. 그 민박집은. 위치하나는.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동선.은 끝내주게 좋은 곳이다. 콜로세움과 포로로마노.까지 걸어서 10~15분. 어차피 지나면서 많은 것들을 구경하니까. 여행지에서 15분 쯤 걷는건. 일도 아니며. 실은. 오히려 즐거운 일이다.
콜로세움 내부에 들어가려면 입장료를 내야하지만. 어스름한 지금은 입장 불가.
로마에 도착했던 바로 그날 저녁. 묵었던 호텔에서 걸어가면 닿을 수 있었던 곳.
의외였다. 너무 가까워서. 길거리에 그냥 있는 유산. 기분 이상했다.
아름답지만. 아름답게 느껴지지만은 않았던 콜로세움.
구도도 틀어지고 많이 흔들린 사진. 사실. 동일한 내용으로 구도도 비뚤어지지 않고 흔들리지 않은 사진이 있었으나. 난. 저 사진이 더 마음이 간다. 그 당시 내 마음이 저렇게 불안정.했었으므로.
콜로세움 바로 옆에 위치한 포로로마노의 개선문. 앞에서 찍은 사진.
스위스를 거쳐 오면서 계속해서 열꽃과의 전쟁 중.이라 얼굴은 집에 가는 날 바로 직전까지. 계속 부어 있었다. 샤워하고 바로 나온 머리는 습기찬 로마의 공기의 힘을 빌어 사방으로 부슬부슬. :)
한바퀴씩 돌아보고 주저 앉아 이런 저런 얘길 하다가 다시 돌아왔다.
그 당시 일행중 남자 아이들이 있었기에 망정이지. 길눈. 밤눈. 모두 어두운 내겐. 왔던 길을 도로 찾아가기도 벅찰 길.이었다. 게다가. 아까 동선.이 좋다고 한 이유. 주변 환경은. 사실 뭐. 최악에 가까웠다. 중국. 아랍인들. 위주의 주민들의 거주지였던것 같아. 사실. 그런 인종 모두가 나쁘다는게 절대. 아니고. 뭐. 슬럼가. 비슷한 분위기.였다고 할까.. 하여간 돌아가는 길은 살짝 무서웠었던 기억이 난다.
돌아가자마자. 여행기를 정리하고. 다시 한번 packing 하고. 정말. 못내 두려운. 그 침대에 마지못해 누웠다.(전에 파리에서 만난 한 언니가. 로마의 어느 민박집에서 자다가 피부병이 생겼어. 하던 그 얘기가 떠올라 잠들지 않을 것 같았는데. 글쎄.. 몇 번 뒤척이다. 고민을 하다가... 금새 잠으로 빠져들었다.
갑작스런 뱀발;
글을 정리하고 확인을 눌렀는데. 아무리 찾아도 이 글이 없는거다. 확인해보니. 등록시간이 예전이라 그런가봐. 하며 등록시간을 수정하려 봤더니. 5월 초에 쓰던 내용들. 세상에... 나란 인간이 이리도 게으르다. 사실. 유럽은 작년 5월 말~ 6월.까지 다녀왔는데..세상에...벌써 1년이 넘었네..
아쉬운 피렌체에서의 일정 후. 기차를 두번 갈아타고 도착한 로마.
역에서 대강 알아보고 무조건 가장 역에서 가까운 곳으로 숙소를 정하다.
이미 짐이 불어날 대로 불어나. 주체를 할 수 없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이곳 Rome 에서 out 하므로. 공항까지의 길을 생각하면 무조건 교통이 편리해야 한다.
마중나오신 아저씨와 함께. 숙소로 향한다. 걸어갈 수 있는 거리. 맨 몸이면 10분이면 갈 듯 싶다.
커다란 짐가방을 끌어주시는 아저씨덕에 편하다. 덜덜 거리며 끌려가는 가방을 보니. 그동안의 여정이 참. 별것도 아닌것같다. 지갑이랑 선글라스랑 도둑맞았던 루브르. 스페인에서의 삽질. 뭐 기타등등. 탈 많았던 여행이지만. 그래도 아직.남아 있는 시간들이 있고. 아직. 견뎌야 할 마음도 남아 있다. 여전히 다 버리지 못하고 간직해온 마음.
끈적한 로마의 열기에서 살짝이나마 벗어나기 위해 샤워를 한다. 여지껏 다녀본 숙소중 가장 지저분.하다. 뭐. 별로 불만은 없지만. 그래도 분위기가 왠지 을씨년.스러워서 걱정. 그치만 사람이 많아 다행이다. 그곳에서 만난 몇몇 친구들과 콜로세움으로 저녁 나들이를 간다. 그 민박집은. 위치하나는.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동선.은 끝내주게 좋은 곳이다. 콜로세움과 포로로마노.까지 걸어서 10~15분. 어차피 지나면서 많은 것들을 구경하니까. 여행지에서 15분 쯤 걷는건. 일도 아니며. 실은. 오히려 즐거운 일이다.
콜로세움 내부에 들어가려면 입장료를 내야하지만. 어스름한 지금은 입장 불가.
로마에 도착했던 바로 그날 저녁. 묵었던 호텔에서 걸어가면 닿을 수 있었던 곳.
의외였다. 너무 가까워서. 길거리에 그냥 있는 유산. 기분 이상했다.



스위스를 거쳐 오면서 계속해서 열꽃과의 전쟁 중.이라 얼굴은 집에 가는 날 바로 직전까지. 계속 부어 있었다. 샤워하고 바로 나온 머리는 습기찬 로마의 공기의 힘을 빌어 사방으로 부슬부슬. :)
한바퀴씩 돌아보고 주저 앉아 이런 저런 얘길 하다가 다시 돌아왔다.
그 당시 일행중 남자 아이들이 있었기에 망정이지. 길눈. 밤눈. 모두 어두운 내겐. 왔던 길을 도로 찾아가기도 벅찰 길.이었다. 게다가. 아까 동선.이 좋다고 한 이유. 주변 환경은. 사실 뭐. 최악에 가까웠다. 중국. 아랍인들. 위주의 주민들의 거주지였던것 같아. 사실. 그런 인종 모두가 나쁘다는게 절대. 아니고. 뭐. 슬럼가. 비슷한 분위기.였다고 할까.. 하여간 돌아가는 길은 살짝 무서웠었던 기억이 난다.
돌아가자마자. 여행기를 정리하고. 다시 한번 packing 하고. 정말. 못내 두려운. 그 침대에 마지못해 누웠다.(전에 파리에서 만난 한 언니가. 로마의 어느 민박집에서 자다가 피부병이 생겼어. 하던 그 얘기가 떠올라 잠들지 않을 것 같았는데. 글쎄.. 몇 번 뒤척이다. 고민을 하다가... 금새 잠으로 빠져들었다.
갑작스런 뱀발;
글을 정리하고 확인을 눌렀는데. 아무리 찾아도 이 글이 없는거다. 확인해보니. 등록시간이 예전이라 그런가봐. 하며 등록시간을 수정하려 봤더니. 5월 초에 쓰던 내용들. 세상에... 나란 인간이 이리도 게으르다. 사실. 유럽은 작년 5월 말~ 6월.까지 다녀왔는데..세상에...벌써 1년이 넘었네..
# by | 2006/07/11 16:57 | 혼자 떠나는 여행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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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가고 싶다..^^
맞어 떼르미니.쪽..아..증말. 완젼. 재미있었지. 크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