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th Log [통영 좌사리도]

나이트는 생각보다 피곤하다. 멘탈은 활력이 넘치지만(오히려 에너지로 충만.하다). 의식하지 못하더라도 몸은 엄청난 긴장상태에 있었던 것이므로. 자신도 모르는 피로를 느낀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보통 타지에서 잠을 자면 푹 잠들지 못하거나. 푹 잠들더라도 아침에 일찍 눈을 뜨기 마련인데. 어쩌다보니. 7시 40분이 다되어 일어났다. 선생님이 똑똑, 거리는 소리에 눈을 떴다. 주섬주섬 옷을 챙겨입고. 세수를 하고. 밥 먹기 전. 카메라를 챙겨들고 바닷가로 내려갔다. 이렇게 가까우니 너무 좋다. 아..
아침을 맞으며. 해안가를 거닐다. 이것저것 그저 신나기만.


아침 바다.를 보며 한량질.


물이 어제보다도 맑다. 시야가 좋을 것 같군.



언제나 처럼 나의 foot print.




6th Log 다이빙 [통영 좌사리도]

'06/09/10, 8th Log

8th Log : Fun Diving

.일시 : '06/09/10
.장소 : 통영 좌사리도
.날씨 : 매우 맑음.
.기온 : ? ℃, 수온 : 26.2℃
.조류 , 파도 : 약간 있음
.suit : 습식, 5mm 원피스, 후드 착용
.Weight : 8kg
.입수시간 : 10:50 (입수시 잔압계 : 210bar)
.출수시간 : 11:31 (출수시 잡압계 : 100bar)
.최대 잠수수심 : 13.5m (다이브컴퓨터에 찍힌 것. 수심계에 찍힌 것은 15.5m)
.평균 잠수수심 : 5.9m
.시야 : 4m
.잠수시간(ABT) : 41분
.잔류질소(RNT) : 15분
.감압수심, 시간 : 나가기 전에 5~6m 사이에서 유영을 계속 해주었으므로 별도 감압 없음.


맛있는 아침을 먹고. 출발하기전. 정말 다들 한량들 같다. ^^;


왼쪽은 버디 S씨. 오른쪽은 내 장비. 언젠가는 정말 진짜 내 것을 장만할 수 있겠지
(실은 이번에 미국 가서 마스크.는 장만했음=_=)


저번 보트 다이빙시 point는 국도. 어디메 였는데 이번 point 는 좌사리도. 우리 6명과 함께 동승한 팀은 군인 두 분. 약 40분간 배를 타고 나아간다. 이번에는 배를 타자 마자 모든 장비를 미리 조립하여 챙겨 두었다. 멀미가 심할 수 있으니깐. 흠..미리 모든 장비 조립을 마치고. 도착하자마자 조립된 장비를 둘러매고 back-roll 로 입수했다. 흠흠. 이렇게 쉬울수가. 전에는 몸에 잘 맞지 않는 BCD 를 입어서 인지. 아니면 긴장을 너무 해서였는지. 1차 보트 다이빙시에 그렇게 폐가 옥죄이는 느낌이 들더니..이번엔 첫번째 출수부터 너무 편하네~ :) 역시 하면 할수록 늘긴 느는구나.. 선생님이 모두를 모이게 한후 신호를 하고. 함께 모두 물 아래 내려간다. 나의 버디는 텍다이버 S씨. 실은 S씨 역시 강사님.이다. 테크니컬.의 분야까지 나아간 여자 강사님. 너무 멋져. 꺄오~ >.< 디플레이터를 눌러 BCD 에서 공기를 빼내고. 입으로 숨을 내쉬어 호흡으로 압력을 조절하려 애쓴다. 진짜 물 따뜻하다. 수온약층이고 뭐고 없다. 위나 아래나 다 똑같이 너무 따뜻하다. 역시 다이빙은 9월이 제격.이라더니. :D

물이 따뜻하니 물고기 어종도 더 다양하고. 큰 물고기와 색이 다양한 녀석들이 잘 보인다. 파란색 형광을 띤. 눈도 안보이는 (정말 형광이다) 물고기 몇 마리와. 노란색 형광.을 띤 조금 더 큰 녀석.
나비고기.같어. 그리고 내가 발견한 그곳. 온통 석화밭.이더라...정말 잊을 수 없는 광경은. 넓게 펼쳐진 자갈밭 위로 깊숙히 스며들어오는 햇빛. 일렁거리는 수면의 물결 따라 햇빛이 함께 어른거리며 자갈밭위에 무늬를 새긴다. 물이 훨씬 더 영롱해보인다.. 아직도. 여전히 잊을 수 없는 그 빛... 석화밭도 물론. :D



by skalsy85 | 2006/10/17 00:15 | 水中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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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마리 at 2006/10/19 17:40
석화밭..... 굴찜......으흑.
Commented by skalsy85 at 2006/10/20 11:49
마리님//저두. 그 굴찜 이란거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전 전복.같은 것 보다 굴이랑 멍게가 제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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