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

사람들은 모두 변한다. 나이를 먹든, 먹지 않든, 시간의 경과가 있든 없든 간에 사람들은 변하기 마련이다. 좋아했던 것을 싫어하기 마련이고, 싫어했던 것을 좋아하기도 한다.  나이가 들 수록 긍정적으로 변한다면 성숙해진다면 그것만큼 좋은 일이 어디 있겠냐마는. 꼭 그렇지도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좋아했던 것을 싫어하게 되는 정도가 아닌. 그에 대한 편협한 관점을 지니게 되었다는 것이 안타깝다. 아니 좀 안쓰럽더라..  잠시 알던 사람이지만 그냥. 그렇게 변하고 만다는 것이.. 안타깝다. 어찌보면 사람의 감정이란 확실히 인간의 이성보다 우위에 있는 녀석일지도 모른다. 아니. 감정이라는 것 자체가 이미 이성에 있어 태생적 우위를 점유하고 있는 존재라는 점에서. 이미. 그 사람에겐 어쩔 수 없는 선택일지도.  

그 사람. 왠지 마음이 아프다.. 그 생각을 하는 나도 왠지 서글프고.

by skalsy85 | 2008/01/24 08:18 | 조금 낯선. | 트랙백 | 덧글(6)

트랙백 주소 : http://freequency.egloos.com/tb/3590132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Connie at 2008/01/24 08:30
저도 항상 그런 생각을 해왔는데. 대학 졸업 이후로는.. 이런 생각을 해요. 사람들이 변하는게 아니라. 원래 그 사람속에 내재되어 있던 부분을 지금 발견한다고 말이어요. ㅎㅎ
Commented by skalsy85 at 2008/01/24 08:47
Connie님//그럴지도요. 정말. 하지만...모르겠어요.. 왠지 그 사람이 그렇게 변한게 저 때문인가 싶기도 하고, 불쌍하기도 하고.. 하여간 맘이 살짝. 안좋더라구요..
Commented by dearami at 2008/01/24 08:49
음..Skalsy85(아 쓰기 힘들다..ㅠ)님과는 추억을 공유하기 때문에 그럴지도 몰라요.
Commented by 쿨한양C at 2008/01/24 13:30
재미있게도 사람들이 나이가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쫍아지더라구요 :)
Commented by skalsy85 at 2008/01/24 15:36
dearami님//추억을 공유할 그런 사이는 아녔어요.. (연애질이 아녔단 말여요!! 오호호.)
그냥. 그런 일이 있었어요..:)
Commented by skalsy85 at 2008/01/24 15:37
양c님//그게 참.. 맘이 그런가봅니다. 내 맘이 네 맘같지가 않구요.. 언제나. 글쎄..모르죠. 그 때 그 상황으로 돌아가도 전 그렇게 했겠지만. 그 사람이 받아들이는 그 맘을 좀 다르게 할 수 있었을까...그냥 그런 생각이 들어요....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