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1월 31일
Donna Fugata Angheli

회사 그만둘 무렵.
Donna Fugata_ 도망간 여자.라며 선물이랍시고 주었다.
이탤리의 건조하고 밝은 태양의 맛.
고요한 기품과, 복잡하기도 단순하기도 한 미묘한 향.
안주는 훈제치즈와 새우 먹은(..) 멸치.
먹었던 와인 중 제일. 와인을 그닥 즐기지 않는 아빠도 두고두고 얘기할 정도.
품종은 멜롯과 네로 다볼라.
밝은 보랏빛.이 도는 루비색.
+Donna Fugata 는 19c 피난처의 여인이란 뜻으로 나폴리 왕이었던 페르디난도 4세의 아내인 마리아 카롤리나가 나폴레옹의 군대를 피해 그 지역으로 피난을 왔던 사건.에서 유래함.
나는 도망간건 아니었다. 이 놈아.
그대의 괴악한 센스에 박수를.
그러나. 테이스트에는 찬사를
# by | 2008/01/31 20:57 | 茶園 | 트랙백 | 핑백(1) | 덧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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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죠.
그건 그렇고 연인과 도망간 여자라고 알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었군요.
흠.
도나푸가타 라푸가도 맛있어요. 화이트
이 와인이 이런 뜻이 있었군요. 그나저나 도망간 여자를 위한 센스있는 선택이었습니다 :)
레이블이 정말 이뻐요! 근데 맛도 좋다니... +_+
화이트도 마셔봐야겠군요!! 저 도나푸가타.는 레이블이 너무 이뻐서 좋더라구요!!
그때. 그 녀석 얼마나 황당했는지.괴악한 센스.라니까요!! ㅜ.ㅜ
저 도나푸가타.는 죄다 레이블들이 멋지더라구요!! 게다가 저 포도밭이 무려 기원전 4c 부터 있던 곳이래요!+_+
저 와인.은 그날 아빠랑 다 마셨어욤. 나중에 ami님이 사주세요.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