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안주로 딱. 로즈마리, 블랙 올리브 포카치아 :)

빵이나 떡이나. 가리는것 없이 너무나 좋아하지만. 빵 중에서는 가급적이나 버터나 우유나, 설탕 같은 것들이 들어가지 않았으면서도 맛있는 빵을 좋아한다. 물론 버터냄새 향긋한 버터롤이나. 맛있고 바삭한 페이스트리에도 환장하긴 하지만. 그런 것들은 먹고 나면 그닥 편한 기분이 들지 않아서.(물론 여러가지. 이유로..-_-) 담백한 녀석이 더 끌리더라. 내가 제일 좋아하는 녀석은 포카치아. 그 다음이. 아. 뭐더라. 샌드위치 하면 맛있는 빵인데..으악. 기억이. (앗. 기억났어. 치아바타. 헤헤) 어쨌든. 그래서 회사에서 선물로 나온 오븐을 고르면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포카치아랑 피자만 구을 수 있었으면. +_+ 했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음. 그 이후로 약 3번의 시도를 했었으나. 질퍽하고 잘 부풀지도 않은 주제에 두터웠던 '07/02/18 , 정말 뒤통수 한대 치면 바로 뇌진탕이 올 것 만 같은 흉기용 '07/12/08 등. 실패의 흔적들. 그러나 이번에는 어찌어찌 먹을 수 있는 빵을 만들어냈다는게 너무 기뻐. :D. 어쨌든 오늘은 졸리니까. 사진만. 애피타이저로 먹을 가벼운 flat bread 처럼 구은 녀석이라(그럴 수 밖에 없는 여러가지 문제점이..-_-) 애피타이저. 혹은 와인 안주로 먹기에 정말 딱인. 혹은 스파게티 다 먹고 국물 찍어 먹기 용으로. 정말 딱이다. 나의 j 언니님도 눈을 반짝반짝-* 하며 맛있어 해서. 음. 나만 맛있는게 아니구나. 킄킄. 하면서 좋아했음. 후후. 

이렇게 세팅했지만 (조기 까뭇한 녀석은 로즈마리를 뿌리다가 왕창 나와버린 흔적..ㅜ.ㅜ. 탄거 아님. )



실은. 요렇게 잘라서 먹는다. (저 뒤에 바리바리 쌓여 있는 가방은 안 보임.-_-)



하지만 정말저말 진짜는 이렇게. 조 밑에 보이는 녀석은 bread dipping seasoning 이라는 시즈닝 된 각종 허브 플레이크 들인데. 올리브유랑 발사믹을 섞은 액체에 막 뿌려 섞어 먹는다. 스테이크에도 써먹고, 파스타에도 써먹고. 두루두루 세상서 젤 편한 녀석이다. 보통 포카치아는 나온 후 완전히 식으면 잘라 먹는다.라고 레시피엔 나와있지만. 저 녀석은 얇게 구운 녀석이라. 나오자 마자. 스윽. 잘라 먹었다. 방금 나온 뜨거운 저 녀석. 진짜(부끄럽지만.) 맛있다. 작은 접시에 담긴 저 녀석은 모양을 내기 위해 슥슥 잘라 버린. :) 사실 저 와인. Saint Emilion, Jean Pierre Mouiex 빈티지 2001. 저것두 참 할 말 많은 녀석인데. 우선 사재기 부터 해와야겠다는 생각만 불끈-!! 누구한테 물어보고 싶더라고 이거 진짜 어떤건지. 아아. 어쨌든 이 녀석은 나중에 따로. 
 


찍어 먹어요.  이힛.


밑에도 노릇노릇 이쁘게..아아. +_+


과정샷은 소중하기때문에(..) 나중에 맨 정신으로-!! +_+

흑. 실은 방금 네모피자도 한판 구웠는데. 으아악. 대신 가로x세로= 6cm x 5cm 녀석 한..아니 두 조각 먹었음..으아악. 미쳤군아..엉엉.



by skalsy85 | 2008/03/21 01:56 | 飮食 | 트랙백 | 핑백(1) | 덧글(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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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ed at FREE.QUENCY : 오늘.. at 2008/03/25 05:44

... tely 바로 그런 경우데. 얼마전 포스팅 했다시피. 난생 처음으로 그냥 먹을만한 포카치아가 나온것만을도 거의 실신할만큼 좋아서 꺅꺅 거렸다. 사실 예전 첨으로 망했던(..) 그 녀석을 할 때 분명히 네이버 어딘가에서 가져온 녀석으로 했던것 같은데 어제 시작하려고 그 녀석을 다시 찾아 보니. 물의 양.이라든지 뭐. 하여간 자세한 ... more

Commented by 쿨한양C at 2008/03/21 04:46
새벽에 봐도 배고픈 것 똑같습니다 그려 ㅎㅎㅎ
Commented by 키르난 at 2008/03/21 08:45
역시 포카치아나 치아바타나 다 담백하니까, 올리브유에 발사믹 섞어서 찍어 먹으면 그만한게 없죠.-ㅠ-
Commented by Connie at 2008/03/21 08:56
아흠. 역시 포카치아가... +_+
Commented by Juno at 2008/03/21 10:52
맛있어 보이는군요^^
조만간 수제 빵을 위한 오프 모임을 한 번 여심이? +_+
Commented by yuki at 2008/03/21 11:37
으왕 +_+ 저도 한 번 구워보고 싶어요 =ㅁ=)!!!
Commented by skalsy85 at 2008/03/21 14:57
양c님//아이고. 그 멀리서 어찌 찾아와 주셨나이까~ 헤헤. 즐거우신가요? 지금은 빡센 서바이벌 중이실까나. ^-^

그나저나 옳지않아요-. 어찌 회사 mt 가서 배가 고프신거랍니까- 술을 덜 드셨군요-!! 옳지 않아요~
Commented by skalsy85 at 2008/03/21 14:58
키르난님//그쵸그쵸. 그래서 저두 그런 담백한 녀석들 좋아해요. 아무레도 저는 달콤한 쪽 보다는 짭짤한 쪽.인거 같아요. 소금 넣고 반죽한다는거 자체가 완전 맘에 든다니까요. :)
Commented by skalsy85 at 2008/03/21 15:18
Connie님//으하하. 저 이제 반쯤은 소원성취했어요. 오매불망 포카치아. 였으니까요..:)
Commented by skalsy85 at 2008/03/21 15:19
Juno님//호호. 뭐. 제 입엔 맛있지만 다른 분들 입에도 좋을지는..미지수라서.. 게다가 오븐이 작아서 한번에 하나 밖에 못 구워낸다는 제약이..-_-
Commented by skalsy85 at 2008/03/21 15:20
yuki님//호호. 뭐 저같은 '제빵치'도 구웠으니 누구나 다-!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헤헤. ^-^
Commented at 2008/03/21 18:1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뚜비두 at 2008/03/21 21:02
와아 먹음직! 올리브포카치아에 발사믹소스에 와인이라니, 캬.
Commented by dearami at 2008/03/21 22:34
음..언제와도..먹을것 포스팅..@@
Commented by dearami at 2008/03/21 22:34
역시..배고퐈~~아요..ㅠ
Commented by skalsy85 at 2008/03/22 14:49
비공개님//헤헤- 다행이어요. 마침 벽라춘이 생각난다고 하시니. ;) 확실히 저도 홍차는 기껏해야 다호 2 주전자면 넉다운인데. 중국차는 4~5 시간을 눌러앉아 끝도 없이 마시니까요.. ^-^
Commented by skalsy85 at 2008/03/22 14:50
뚜비두님//헤헤 맛있었어요 :)
Commented by skalsy85 at 2008/03/22 14:51
dearami님//아이고 언제나 배고프실때만 오시는 아미님...-_-;; 언제나 그렇듯이 의도한 염장은 아닙니다요~^^;;
Commented by dearami at 2008/03/24 17:56
ㅠㅠ
Commented by skalsy85 at 2008/03/24 20:04
dearami님//울지마세요...^^;;
Commented by 쿨한양C at 2008/03/24 22:16
우세요 걍 -_- ;
Commented by skalsy85 at 2008/03/24 22:19
양c님//어머나. 말리시지는 못할 망정. 왜 울리시는거예요~ 킄.
Commented by 쿨한양C at 2008/03/24 22:22
넘 즐거워하시는거 아님까!
Commented by skalsy85 at 2008/03/24 22:48
양c님//아니 제가 언제요-!!! (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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