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4월 09일
아빠와의 정다운(..) 대화
큰 딸인 나는 아빠와 참 많이 닮았다. 외형적인 모습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성격이라든지. 성향이라든지..가 참.. 엄마와는 또 그대로 닮아있긴 하는데 이상하게도 극과 극인 성격적인 부분은 엄마의 파트도 있고, 아빠의 파트도 있고. 게다가 우리 두 부녀 모두 공대 출신이라 말하는 방법. 혹은 사물을 이해하는 방법도 많이 닮아있다.
오늘 아빠와의 대화. 점심 때 명태전을 해 먹었다. 아무래도 기름 음식이다 보니 좀 배가 부르잖어? 게다가 그 사이에 500 ml 가득 냉커피 한잔도 각각 마셨고, 각각 그 쪼글쪼글 사과도 500ml 한잔씩 우여곡절끝에(..) 갈아 먹었고. (이것은 의무) 그 사이에 조금씩 간식도... 그러니 배가 안 고프지 않겠어. 엉?!!! 그래서 5시 경. 아빠에게 아빠. 배고플것 같아? 라는 질문 같지 않은 질문을.. 그러자 응. 조금 있으면 배가 고파질 것 같아. 지금부터 배가 고프려고해. 꺄아 싫어-! 아닌데. 배가 안 고픈게 맞을것 같은데. 응 배 안 고파도 돼. 라는 말도 안되는 대답을.고 했건만 그 망할놈의 선거 결과들을 듣는 순간 (들려오는 개표방송. 캬캬. 그나마 창원은 좀 벗어났나? 킄킄) 아- 배고프기 시작해- 라는 아빠의 말. 뒤 따르는 나의 절규. 아우. 배고프지맛-!!!결국. 6시 조금 넘어서부터 저녁 준비 시작.
엄마 오기 전 최소한 냉동실 청소를 한 듯한 인상을 주어야 하니.(ㅜ.ㅜ) 냉동실에 있던 그 해산물을 열심히 활용. 껍질 까 놓은 작은 새우.로 매운 청량고추를 넣은 새우전.과 얼마전의 그 칼칼한 가지 요리. 황태국. 등을 차려 저녁을 먹었다.
새우전이 생각보다 훨씬 맛있었는지. 아빠가 생각외로 아주 잘 드시더라고. 근데 밥이 약간 남은 상태에서 전은 3개 정도가 남았다. 순간. 얍쌉한 본인. 아빠-! 이거 3개 다 먹을꺼 아니면 아예 먹지마-. 가지는 팬에 조금 더 남았으니까. 가지랑 이거랑 해서 낼 아침 먹으면 되겠다-! 그지? ^^;; 라며 급 저지. 킄킄. 아빠가 잠시 생각하더니.(..) 호쾌히. 그래-!!!냐하하. 내일 아침 메뉴 하나 굳었음. 밥 짓고, 국 하나만 끓여서 오늘 반찬이랑 차려드려야지. 후후.
요새 완전 급주부모드... 아마 엄마가 와봐짜. 똑같을 예정. 엄마랑 아빠는 바쁠테고. (주말까지 회의일정이 잡혀있다 하니..ㅜ.ㅜ) 나는 여전히 식순이 모드 예정. 꺄악..>ㅁ<;;
그래도 다정한 부녀놀이(..)는 재미있음.:)
아빠는 알아서 해주진 않지만. 시키면(..) 군 말 없이 아주 잘 해주는 편. 킄킄. 잘 이용하면 됨. (미안 아빠)
,
오늘 아빠와의 대화. 점심 때 명태전을 해 먹었다. 아무래도 기름 음식이다 보니 좀 배가 부르잖어? 게다가 그 사이에 500 ml 가득 냉커피 한잔도 각각 마셨고, 각각 그 쪼글쪼글 사과도 500ml 한잔씩 우여곡절끝에(..) 갈아 먹었고. (이것은 의무) 그 사이에 조금씩 간식도... 그러니 배가 안 고프지 않겠어. 엉?!!! 그래서 5시 경. 아빠에게 아빠. 배고플것 같아? 라는 질문 같지 않은 질문을.. 그러자 응. 조금 있으면 배가 고파질 것 같아. 지금부터 배가 고프려고해. 꺄아 싫어-! 아닌데. 배가 안 고픈게 맞을것 같은데. 응 배 안 고파도 돼. 라는 말도 안되는 대답을.고 했건만 그 망할놈의 선거 결과들을 듣는 순간 (들려오는 개표방송. 캬캬. 그나마 창원은 좀 벗어났나? 킄킄) 아- 배고프기 시작해- 라는 아빠의 말. 뒤 따르는 나의 절규. 아우. 배고프지맛-!!!결국. 6시 조금 넘어서부터 저녁 준비 시작.
엄마 오기 전 최소한 냉동실 청소를 한 듯한 인상을 주어야 하니.(ㅜ.ㅜ) 냉동실에 있던 그 해산물을 열심히 활용. 껍질 까 놓은 작은 새우.로 매운 청량고추를 넣은 새우전.과 얼마전의 그 칼칼한 가지 요리. 황태국. 등을 차려 저녁을 먹었다.
새우전이 생각보다 훨씬 맛있었는지. 아빠가 생각외로 아주 잘 드시더라고. 근데 밥이 약간 남은 상태에서 전은 3개 정도가 남았다. 순간. 얍쌉한 본인. 아빠-! 이거 3개 다 먹을꺼 아니면 아예 먹지마-. 가지는 팬에 조금 더 남았으니까. 가지랑 이거랑 해서 낼 아침 먹으면 되겠다-! 그지? ^^;; 라며 급 저지. 킄킄. 아빠가 잠시 생각하더니.(..) 호쾌히. 그래-!!!냐하하. 내일 아침 메뉴 하나 굳었음. 밥 짓고, 국 하나만 끓여서 오늘 반찬이랑 차려드려야지. 후후.
요새 완전 급주부모드... 아마 엄마가 와봐짜. 똑같을 예정. 엄마랑 아빠는 바쁠테고. (주말까지 회의일정이 잡혀있다 하니..ㅜ.ㅜ) 나는 여전히 식순이 모드 예정. 꺄악..>ㅁ<;;
그래도 다정한 부녀놀이(..)는 재미있음.:)
아빠는 알아서 해주진 않지만. 시키면(..) 군 말 없이 아주 잘 해주는 편. 킄킄. 잘 이용하면 됨. (미안 아빠)
,
# by | 2008/04/09 21:18 | 日床 | 트랙백 | 핑백(1) | 덧글(3)






![[수입] 베토벤 : 교향곡 3, 5, 6 & 7번](http://image.aladdin.co.kr/coveretc/music/coveroff/2242436230_1.jpg)
![[수입] Esprit - 바흐 : 골드베르크 변주곡](http://image.aladdin.co.kr/coveretc/music/coveroff/2302437094_1.jpg)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 조금 전 아빠와의 다정한 대화 포스팅에서 나왔던 것처럼. 나는 배가 하나도 안 고픈데다가 세끼를 꼬박꼬박 챙겨먹자니 왜 이리 귀찮아. 아빠에게도. 아빠는 지금 배 안고픈 상태임.으로 세뇌 ... more
화이팅-!!(응? 뭐가. 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