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니 자사호로 맹해차창 대익

아까 했던 포스팅의 내용처럼 오늘은 그야말로 정말 지옥의 소제지도에 가까운 하루였는데도 불구하고 잠 못 이루고 있는 이유는. 아빠가 새로 HP 에서 프린터를 사왔는데. 우라질. 이놈의 녀석이 장치 드라이버는 제대로 깔리는데 HP 포토스마튼지 뭔지가 하여간 죽어라 안깔린다.아악- 그림판에서 스캐닝 작업하는게 귀찮으시다고 깔아달라고 하셔서 열심히 깔았는데 중간에 계속 뻑.(..)난다. 결국 어찌어찌 수동으로 해서 대강 다 깔아가는 중. 막간을 이용하여(.. 실은 낮엔 암것도 할 수가 거의 없어서.) 또 다시 포스팅 러쉬중.

요새 마시는 보이차. 저 녀석은 실은 철관음 용으로 길들이려고 맘 먹었던 녹니 자사호. 미안해 흑흑. 그 전에 있던 주니다관이 당최 맘에 안든다. 에라 모르겠다. 하고 그냥 이 녀석으루다가 주-욱 우려 마시고 있다. 그래그래 철관음은 개완이야 개완..-_-;;

애니웨이 차 마실 준비. 조기 칼리타 드리퍼는 물이 잘 식지 않으니 이래저래 활용도가 높다(라고 계속 자위중..ㅜ.ㅜ) 왼족부터 뻘건색 상자는 녹니 자사호 상자. 그리고 수건 위에 다호 뚜껑, 다호, 칼리타 동 드리퍼, 그 아래 유리 공배, 스트레이너, 자사 찻잔, 맹해차창 대익 보이차. 



이 녀석 솔직히 긴압이 너무 잘 되어 있어 스트레스 받는다. 저거 세차 잘못하면 맛도 죽어라 없을 뿐더러 몸에도 안 좋은데. 긴압이 너무 꽝꽝 되어 있어서 손으로 쪼개기가 아파..흑. 금호도 잘 보이고, 근데. 이거 좀 가루가 많더라. 손으로 마구 부숴버리니 그렇지..근데 그게 긴압은 둘째치고 수분이 너무 없어서 그런 것 같어. 보이차가 습 먹으면 큰일난다고 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수분은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아. 전적으로 마셔본 바에 의한 주관적인 평이며. 게다가 표현법이 잘 못 되었을 수도 있다. 하여간 너무 빡빡하면 힘들다. 그걸 건조하다.라고 표현했으니 잘 모르겠다. 



먼저 세차를 위해 물을 붓는다. 흐흐. 저 칼리타 드리퍼 진짜 물줄기가 균일하다능. ;;


저러고 나서도 죽어라 풀어줬음. 세차를 두번이나 했는데, 첫번째 세차한 물이 엄청나게 탁하더라. 부옇게. (이러고 배터리 나가서 또 뒷쪽 우리는 사진은 없음.;;)  하여간 세차를 마치고 난 후 우리면 맑은 탕색(탕색이 연하고 진한것과는 다르다.)이 나온다. 우릴 때에는 주전자 위에 뜨거운 물을 부어주어 양압을 맞추는 것을 잊지 말 것. 

아- 이 사진 너무 우려먹나. 어째 사진이 없는 걸. 하여간 이렇게 영롱하게 검붉은 색을 띠면 맛있는 보이차.

 

주전자 위에 철푸덕 주저앉은 금붕어 녀석.




눈알이 까딱까딱. :)

by skalsy85 | 2008/04/16 03:17 | 茶園 | 트랙백 | 덧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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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karing at 2008/04/16 05:28
아.. 차포스팅만 보면 흠뻑 취해버리는군요..
이거 갑자기 취미 생겨버리는게 아닐까 모르겠어요
Commented by 키르난 at 2008/04/16 07:56
오늘은 카페인 금지일인데 홍차가 마시고 싶어집니다.(옆에 있는 유일한 차가 홍차;) 덧붙이자면 글 읽고서 이번 차페스티벌 때 다판 하나 장만할까 싶은 생각이 또..;
Commented by ㆍㅅㆍ at 2008/04/16 09:35
아. 맹해 보익이다....... 부럽네요. 예뻐라. ㅠ_ㅠ 아무래도 비싸니까 전 그냥 집에 있는 홍차나 싸루려 티팟에 먹으로 위로 하겠습니다.
Commented by 마리 at 2008/04/16 09:49
아핫, 귀엽네요.
털푸덕 엎어진(?) 금붕어...^^
Commented by 너털도사 at 2008/04/16 13:54
아. 보이차.. 예전 해외 여행 이후로 믿고 구할 만 한 곳이 없어 맛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디서 어떻게 얼마 주고 구하셨는지 살짝 귓뜸을....
Commented by 쿨한양C at 2008/04/16 17:57
역시 왕성한 포스팅!!! 자 하나씩 트레킹해보겠습니다!
Commented by skalsy85 at 2008/04/16 20:16
karing님//karing 님두 왠지 지름신이 들릴까 걱정됩니다. 한번 시작되면 멈출 수가 없어요오-` +_+ (하지만 말릴 생각도 없다능. 후훗 :)
Commented by skalsy85 at 2008/04/16 21:49
키르난님//카페인 금지일...? 나름대로 만들어 둔 기준이 있으시군요~ 가끔이라도 좋아하는 것의 집착을 끊는것도 필요한 것 같아요..;;

아- 다반은 정말 있으면 여러모로 쓸일이 많아서 좋아요. 추천-!! 정말 솔직히 지르셔도 후회하진 않으실 거예요. 물론 가격대가 어느정도인지 전혀 모르긴 하지만...+_+
Commented by skalsy85 at 2008/04/16 22:30
ㆍㅅㆍ님//맹해차창을 좋아하시나봐요. 한국에서 보이차가 워낙 가격이 비싸서. 으.. 특히나 맹해차창처럼 좀 더 알려진 브랜드는 더 비싸요..-_-;;
Commented by skalsy85 at 2008/04/16 22:31
마리님//네네. 바닥에 답싹 엎드려 붙어 있는...딸깍눈 금붕어..;;
Commented by skalsy85 at 2008/04/16 22:33
너털도사님//아.. 저희는 워낙 많이 마셔서. 부모님이 거래하고 계신 북경에 위차원.이라는 다원에서 왕창왕창(..) 사들여 와서요.. 가격을 말씀드릴 수가...-_-;
Commented by skalsy85 at 2008/04/16 22:34
양c님//오마낫- 덥썩-! 양님이시네요. 호호. 그동안 정말 바쁘셨나봐요. :)
Commented by 쿨한양C at 2008/04/17 09:26
하하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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