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eak House by Charlse Dickens

올리버 트위스트.라든지 크리스마스 캐롤의 유령.이라든지로 너무 유명한 찰스 디킨스의 소설.  뭐라고 말하기가 참. 정말 다양한 인간 군상들이 나온다. 제일 좋아하는 인물은 당연히 에스더 서머슨. 그리고 존 잔다이스. 지리멸렬한 잔다이스가의 유산상속에 관련된 법정싸움이 주된 플랏을 이루고. 그에 따른 인물들이 나온다. 제일 싫고 바보같은 인간을 고르라면 리처드 카스톤과 그리고 에이다 클레어가 쌍벽을 이룬다. 그걸 보면서 맙소사. 내가 세상에서 젤 싫어하는 남자가 자신의 일에 열정이라곤 눈꼽만큼도 없고 성실하지도 않으면서 재능도 없는 이라는걸 알았다. 그리고 정말 또 하나 미스터 우드콧. 한거라곤 아무것도 없다가 마지막에 나타나서 뭐랄까. 잔다이스가 에스더를 위해 사놓은 저택과 함께 에스더를 낼름. 분명히 해피엔딩이었지만 도대체 뭘했냐-!고 말해주고 싶은 인물. 분명히 찰스 디킨스는 그를 선인으로 그렸으나 just in my eyes. 또 한가지. 에스더와 존 잔다이스를 열심히. 속으로 응원한 나는 정말 미중년 권력가 타입인가보다.

GRE 지문으로도 친숙한 Charlse dickens. 그의 소설은 통속적인것 같으면서도 오히려 너무 자세해서 가끔은 불편하다. 위의 블릭하우스 같은 경우도 빅토리안 시대의 모습을 가장 여실하게 보여주는 소설이라는 평을 받기도 한댄다. 비참한 빈민들의 모습에 대한 묘사는 참으로 가슴아프다.


위키에 나온 Bleak House.

아. 우드콧이 싫었던 이유에 대해 덧붙이자면. 남자가 신중한걸 넘어서 그렇게 뜸을 오래들이면 죽도 밥도 안되는 법이야. 그건 여자한테 선택을 강요하는 법이라고. 이래저래 맘에 안든단 말이지. 게다가 그 우드콧의 모친. 너무 설명이 없는거 아냐? 쳇.

아 또 하나 젤 싫은 사람 추가. 미스터 스킴폴-! 완전 세상최고 그지발싸개. 같은 놈.
  

by skalsy85 | 2008/06/13 23:23 | 文和 | 트랙백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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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Beatriz at 2008/06/14 01:05
디킨스를 읽고 런던에 온 사람들은 엇.. 하나도 안 암울하잖아.. @.@ 이러면서 배신감에 떨며 돌아가곤 하지요오 ^^; 찰스에 l이 빠졌네요~
Commented by skalsy85 at 2008/06/14 09:56
Beatriz님//크킄. 무슨말인지 이해할것 같아요. 진짜 너무 자세한게 불편한 맘까지 들게하죠. 어떤 의도가 있는거라고 믿긴 하지만요. 전 영국에 있었던 그 단 3일동안 내내 너무나 화창했기 때문에 다른 어떤 생각이 든 적도 없었어요. 비교하겠단 생각도 사라졌던. 후후. 그래봐짜 이틀을 거의 내셔널 갤러리에서 다 보냈지만요. :)

앗. 이런. 수정했어요...호호. 감사합니다. :)
Commented by NINA at 2008/06/14 15:11
며칠전 디킨즈가 살던 집 다녀왔어요. 포스팅할게요.. :)
Commented by skalsy85 at 2008/06/14 16:59
NINA님//앗. 기대할께요. :)
Commented by ㆍㅅㆍ at 2008/06/14 19:23
엉뚱한 이야기지만 찰즈디킨스도 다시 읽을 때가 되었네요. 라는 생각을 새삼 하게 되는군요. 어렸을때 힘들어서 좀 머리가 크고 나선 읽지를 않았기에 ^^:
Commented by skalsy85 at 2008/06/15 01:04
ㆍㅅㆍ님//문득문득 다시 읽고 싶어지는 책들이 있지요. 디킨스의 책들은 몇가지를 빼고는. 아니 어린이용으로 각색된 것들을 빼면 좀. 불편하지요. 어렵기도 하지만 묘사들이 너무 좀. 생생하여.. 전 그랬어요..
Commented by ㆍㅅㆍ at 2008/06/15 21:06
전 그런종류의 묘사를 즐기는 편이지만, 한편으로는 변태가 아닌지라 굳이 그 불편한 기분을 느낄이유가 없다는 생각에 즐기진 않습니다. 루시아드키플링 좋아하시나요? :)
Commented by skalsy85 at 2008/06/16 00:55
ㆍㅅㆍ님//그 기분을 느끼고 반성을 하거나 뒤돌아보기도 하긴 하지만. 역시 좀 불편하죠 그런 기분은. 너무 드러내놓고 너 잘못했어.라고 제게 말하는 것 같아서요.

근데 Rudyard Kipling 의 그 키플링. 말씀하시는 걸까요 아님 다른 이름일까요..-_-
Commented by ㆍㅅㆍ at 2008/06/16 07:37
그 키플링입니다. 저 설마 이름 틀렸나요? ㅠ_ㅠ
Commented by skalsy85 at 2008/06/16 16:56
ㆍㅅㆍ님//아니..루시아드. 라고 되어 있어서요. 순간적으로 일본 홍차브랜드인 루피시아.가 떠올라버렸습니다. ^^;;
Commented by dearami at 2008/06/17 07:52
찰스가 아니라..챠알스..군요..이너넷에 돌아다니던 앙선생님 아들 이름이 생각납니다..
'철수'를 '챠알스'라고 부르던..
Commented by skalsy85 at 2008/06/17 12:42
dearami님//오- 앙선생님은 그렇게 부르시는군요. 킄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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