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14 07:39

창태차창 반장청병 2005년 茶園

소장용으로 단 하나 가지고 있던 청병을 열었다. (도대체 왜....) 하나밖에 없는 줄 몰랐다...ㅠ.ㅠ 예전 기록을 찾아봤더니, 하나 있는 거라고....ㅜ.ㅜ 어쨌든 탕색 비교한답시고 사진도 여러개 찍었는데 그 김에 시음에 대한 기억을 좀 제대로 정리해보고 싶지만, 왜케 귀찮지. 게다가 마신지 좀 오래 되어서 기억이 안난다. 일단 사진만 올려놓고, 나중에 다시 마셔보고 기록하든가 해야지.

아래 유리 공배가 찍힌 사진이 몇번째 탕색인지는 모르겠으나, 내포성이 매우 좋다. (저 작은 다호안에 보이는 양으로 2 리터까지 우려마셨음. 사실.. 좀 많이 넣긴 했다.) 회감이 매우 좋고, 그와 동시에 고삽미도 숙차보다 강한편. 야생성이(..?) 강한 느낌. 이렇게 표현하는게 맞나. 여튼 모든 맛이 굉장히 풍부한 편이고 입안에 여운이 오래도록 남는다. 보이차의 회감을 표현할 때 은은하고 담담한 단맛이라는 표현을 많이 썼는데, 얘는 그 담담한 단맛이 강하다.. 아. 어떤 표현이 적절한건지 모르겠다.
그나저나, 내 하관차창, 맹해차창 녹인인가 황인인가도 있는데................... 도대체 어딨을까.. 몇가지가 더 있는데, 엄마 집에 있는건가.. -_-;;;

덧글

  • AR 2018/02/14 08:08 #

    오 저도 이렇게 병차(맞나요?)로 가지고 있고 싶었는데.. 사자마자 현장에서 분해해서 가져와서 아쉬웠어요ㅜㅠ
  • skalsy85 2018/02/14 13:35 #

    AR님//안녕하세요. :) 어..... 근데 왜.. 차를 분해해서 가져오나요..? 한국에서도 보이차는 병차채로 팔지 않나요..? 저도 한국에선 차를 사본적이 없어서.. 분리하면 들고오기 쉬워서 그런건가요..? 하지만.. 자사나 도자기 병에 담아두실꺼면 걍 분해하셔도 되요. 어차피 먹을 때 작게작게 잘라서 자사호에 담아 우려야 하니까요. ^^
  • blue snow 2018/02/14 09:31 #

    첫번째사진 짜파게티에 치즈올린건줄 알았어요.. ㅜㅇㅜ아침부터 식탐이.. 차맛이 넘 궁금하네요 ..ㅎㅎㅎ
  • skalsy85 2018/02/14 13:34 #

    blue snow님//앜...ㅋㅋㅋㅋㅋ 짜파게티에 치즈가 도대채 뭔소린가 싶었더니만... 저도 지금 핸드폰으로 봤더니 커다란 덩어리 짜파게티에 턱-하니 네모난 치즈가..캬컄
  • 英君 2018/02/15 20:33 #

    창태차창 반장청병.. 간장공장공장장처럼 잰말놀이 같아요! ^ㅁ^
    저렇게 덩어리진 차를 사본 적이 없어서 넘 신기하고.. 뭔가 예쁘고 귀한 느낌이 더욱 듭니다!! (-:
    언젠가 저런 차를 마셔보게 되면 skalsy85님 생각이 날 거 같아요...! ^^
  • skalsy85 2018/02/16 11:54 #

    英君님//ㅎㅎ이름이 좀.. 웃기죠..?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반장청병. 무슨 뜻인진 전혀 모르고요.. 정자로 쓰여있으면 옥편이라도 찾아볼텐데, 저렇게 흘림체로 쓰여있으면 사전을 찾아볼 수가 없어서 뭔 뜻인지도 모르겠어요..ㅜ.ㅜ 덩어리 진 차.. 왠지 웃겨요. 예전에 학교 다닐 때 제가 별명으로 덩어리. 라고 지어줬던 친구가 있었어요! 일본에서도 보이차를 많이 마시는것 같더라고요. 나중에 마시게 될 일이 있으시다면, 제 생각해주세요! :) 제가 해드린건 없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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