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14 12:37

홈메이드 블루베리,딸기잼&나는야 삽질의 여왕 飮食

오늘 아침에 바빴다. 그 와중에 냉장고 정리를 한답시고 뒤지다 보니, 얼마전에 싸고 맛있다며 5팩이나 사다 놓은 것 중 2팩만 먹고, 3팩은 케잌 만들때 쓰겠다며 처박아놓은. 오늘내일하고 계신 블루베리를 발견했다. 게다가 몇일전에 ALDI 에서 산 우라지게 맛없는 딸기. 미국 딸기 맛없는건 구구절절 워낙 많이 썼지만, 이렇게 무맛,맹맛인 애는 또 첨이네. 딸기에 환장하는지라, 왠만하면 포기하고 딸기를 먹는다는 것 자체에 만족했지만.. 쟤는....휴.. 그래서 돌입했다. 할 일도 많고, 가야할 곳도 있었는데, 걍 뭐에 꽂히면...음.

굳어버린 클로버 꿀이 있어서 왕창 퍼 넣고, 레몬 즙도 넣었다. 끓이다가 결국 나가야 해서 다시 저녁부터 끓이기 시작했는데. 다행히 맛있네.ㅎㅎ 펙틴 없이 만드는 꿀이라 좀 묽긴하지만, 참 자연스럽게 맛있다. D 씨에게 또 생색을 내야겠네. 캬컄. 펙틴이라는 첨가물 없이 만든 홈메이드 잼이라고! 귀 얇고 약장수에 홀리기 딱 좋은 D 씨.

그나저나. 캬캬컄. 아래 JI나 님이 우엉차 포스팅에 왜 이렇게 해 먹냐고 덧글을 다셨는데.. 여러가지 이유를 굳이 갖다 붙였지만.. 이 사진을 올리며 생각해보니.. 나는야 삽질의 여왕.


핑백

  • FREE.QUENCY : 블루베리 딸기 잼 (2) 2018-03-23 11:54:06 #

    ... 얼마전 만들었던 블루베리 딸기 잼. 참. 맛있다. 펙틴을 넣지 않고 꿀과 레몬즙만 넣어, 주구장창 끓여서 막직하게 만든 홈메이드 잼. 근데 ... more

덧글

  • 붕숭아 2018/03/14 23:18 #

    블루베리+딸기잼이라니요..오호... 삽질을.. 시작해볼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skalsy85 2018/03/16 14:03 #

    붕숭아님//추천은 그닥... 시간이 남아돌거나, 냉장고에서 과일이 썩기전이라면 모를까..ㅎㅎ 전 너무 오래걸리더라고요. ㅜ.ㅜ
  • 붕숭아 2018/03/16 22:36 #

    그러니까요, 잼 만드는거 진짜 오래걸리더라고요!! 근데 블루베리+딸기 너무 맛있어보여요...!!!
  • skalsy85 2018/03/17 14:10 #

    붕숭아님//사실 맛있긴 맛있어요. 홈메이드 잼이 끔찍하게 달지 않고 훨씬 맛있긴 한데요, 제 경우엔 원래 집에서 잼을 잘 안 먹는 편이라 (오히려 피넛 버터를 더 좋아해용! ㅎㅎ) 그 시간을 들이기는게 엄청.. 아깝...ㅎㅎ
  • 안선생님 2018/03/16 16:55 #

    블루베리 보니 괜히 막 블루베리 산만큼 쌓아둔 빙수 한그릇 신나게 하고 싶습니다.
    요즘 서울 너무 더워요 @.@
  • skalsy85 2018/03/17 14:12 #

    안선생님//어머나. 덥다니요! 와.. 여긴 얼마전에 영하로 떨어졌다가 다시 올라왔어요. 이렇게 추운 곳이 아닌데 요새 왜 이러나 모르겠어요. 저기 위쪽은 눈폭풍이 몰아치고 난리랍니다.ㅜ.ㅜ 빙수는.. 저도.......전 빙수 귀신인데, 먹을 수가 없어서 너무 슬프네요. 빙수, 녹차빙수 너무 먹고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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