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1 12:50

오랜만에 크림 파스타. 치킨, 그린빈, 방울 양배추, honey baked ham 飮食

얘도 나름 최근인것 같은데, 1번이 파스타가 먹고 싶대고, 나도 파스타가 그것도 크림이 들어간 파스타가 먹고 싶어서 만듬. 파스타 삶을 물을 끓이면서 재료 손질을 해놓고, 면과 소금 올리브 오일을 넣은 후에 다른 재료들을 익히기 시작한다. 오늘 면은 오랜만에 페투치니. 


닭가슴살을 얇게 저며서 소금, 후추, 미림, 파프리카 파우더, 양파, 마늘 파우더에 조금 마리네이드 해놓은 후. 올리브유와 갈릭허브버터를 섞어 굽는다. 한번 뒤집은 후에 썰어놓은 방울 양배추, 호박, 파프리카 등을 넣고 시어링 비슷한 소테를 한다. 이떄 야채위에 소금, 후추 간 톡톡


익은 고기는 팬에서 덜어내어 놓고 옆에 차곡차곡 쌓아둠. 그리고 그린빈과 허니 햄을 함께 익힌다. 그린빈이 물컹해지는건 용서할 수 없기 때문에 다른 야채보다 늦게 넣는다. 

그 다음 사진이 없는 이유는 그 다음부터 바빠지기 때문. 면이 익어 갈 때쯤, 구워둔 닭가슴살은 사람 수에 따라 몇 피스 따로 빼고 나머지는 잘라서 팬에 넣는다. 물론 야채도 나중에 가니쉬로 올릴 것은 미리 덜어내어 따로 둔다. 참, 그리고 계란 노른자 세계와 휘핑 크림(100% 동물성 유지방) 에 소금간을 해서 잘 섞어 놓은애를 미리 준비 해두는게 좋다. 약간 덜 익은 면을 팬에 넣고 다른 재료들과 잘 섞다가 다 끝날 무렵, 불을 줄이거나 끄고 섞어둔 크림 믹스쳐를 넣는다. 면수도 넣어가며 농도를 맞추면 됨. 먹을 때는 각자 접시에 덜고, 가니쉬로 덜어낸 야채와 치킨을 얹어 먹으면 됨! 참, 파스타에 원하는 허브를 다져넣거나 뿌리고, 소금+후추 간 빼먹지 않는다. 근데 면수도 간이 되어 있고, 크림도 간이 되어 있어서 소금 넣기전에 미리 맛봐야 함. 느끼하지 않고, 고소한 크림에. 크림 듬뿍 묻은 면. 페투치니.말해 뭐함. 그냥 탄수화물의 사랑스럽고도 얄미운 이 맛.  아.. 진짜 밀가루는.. 끊을 수가 없네.


이상하게 크림 파스타는 평소엔 생각 안나다가 갑자기 생각나면, 그게 꼭! 먹고싶더라. 평소엔 주로 올리브 오일 베이스의 담백한(+짠맛) 파스타가 좋던데. 희한하네.. 나한테는 약간 떡볶이 같은 느낌이랄까. 엄청 자주 먹고싶진 않은데, 한번 생각나면 그게.. 한번 먹어줄때까진 주구장창 생각나. 

덧글

  • 멍청한 눈꽃마녀 2021/01/23 04:56 #

    디음 사진이 없는 이유 ㅎㅎㅎ 참 공감되네요^^
    칼라풀한 음식들 후다닥 참 잘 해드십니다
  • skalsy85 2021/01/26 03:28 #

    눈꽃마녀님//그쵸. 특히 크림 넣어야 하는 애들은 너무 오래 가열해서 분리될까봐 진짜 후다닥 정신없이 해야해서.ㅎㅎ
    저때 한참 집에 야채가 그득한 야채시즌이라.. 뭐가 많았어요. 요새는 점점 야채비시즌이라 식탁이 칙칙합니다. 휴.. 야채는 사놓으면 상할까 걱정, 없으면 없는대로 걱정. 참... 뭐라 말할 수가 없네요. 특히 미국 오이들은 왜케 빨리 상하는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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